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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가볼만한 곳] 비밀 계곡이 있는 연인산 등산

by LIVE YOUR LIFE EVERYWHERE 2024.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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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특히나 물 좋고 산 좋은 가평으로 주말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강원도 보다 서울에서 가까우며 경기도 권으로 서울에서 2시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오늘은 경기도에 있는 1천미터가 넘는 연인산 후기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목차

     

     

    오래간만에 등산 좀 해보자

    한동안 운동을 못해서 몸에서 등산을 하고 싶다고 몸부림을 쳐서 금요일 저녁에 지도로 가볼 만한 산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북한산, 인왕산, 북악산 등 서울 인근의 모든 산은 다 다녀 봐서 좀 멀더라도 안 가본 데로 가보고 싶었습니다.

     

    산이 많은 강원도는 너무 멀고   

    강원도엔 가보고 싶은 명산들이 너무 많으나 3시간 넘게 편도로 운전해서 등산하기엔 배보다 배꼽이 더 커서 강원도는 포기하고 경기도 권으로 알아보았습니다.

     

    높으면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산

    한참을 찾다가, 1천 미터가 넘으면서 경기도에 있는 산인 연인산으로 정했습니다. 특히나 주차장이 잘 구비되어 있고 혼자사 조용히 등산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습니다.

     

    제1 주차장으로 출발

     

    제1 주차장 모습니다. 집에서 일요일 아침 8시에 출발해서 거의 11시가 다 돼서 도착했습니다. 일요일이라 안 막힐 줄 알았는데 강원도 가는 길이 상습 정체 구간이라 예상보다 30분 더 걸렸습니다. 

     

    특히나, 가는 길에 자동차 전복 사고가 있어서 더 오래 걸렸습니다. 크게 다친 사람은 없어 보여서 다행이었습니다.

    늦게 도착해서 주차장이 만석이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주차장은 널널 했습니다. 

     

    대중교통으로 오긴 어렵다

    가평역까지는 지하철로 올 수 있으나 대부분 등산하려는 분들은 자차로 이동합니다. 자녀들을 다 키운 부부 동반 등산객이 많았습니다.

     

    주차장 오는 길 좁은 길

    가평은 물이 많은 계곡이 많습니다. 가평 시내를 지나서 무수히 많은 계곡과 길가에 주차된 차들을 요리조리 피해서 깊숙이 자리 잡은 제1주차장에 겨우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왕복 3시간 코스

     

    주창에서 정상까지는 3km 거리입니다. 평지라면 금방 걷지만 끝없는 무한의 가파른 경사를 올라야 합니다. 주차장이 거의 산 중턱 부근의 높은 위치에 있어서 초반부터 경사가 상당합니다.

     

    장난 아닌 급경사 구간

     

    초반엔 나무뿌리들이 경사를 이루고 있습니다. 걸려서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꼭 등산화 신고 오세요. 

     

    산 정상 인근까지 계속 오르막

    1시간 정도는 계속 오르막 길입니다. 심장이 터지고 다리 근육에 무리가 오는 것을 느낍니다. 중간에 쉬고는 싶은데 한번 시작하면 정상까지 가는 스타일이라 계속 걸어 올라가 보았습니다.

     

     

     

    중간에 벤츠 몇 개가 전부라서 쉴만한 곳도 많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관리가 그렇게 깔끔하게 되어 보이진 않았습니다. 쉴 수 있는 정자나 운동기구는 전혀 없었습니다. 

     

    이정표를 잘 기억해 두었다가 하산할 때 엄한 길로 가지 않도록 긴장을 해야 합니다. 특히나 올라갈 땐 그냥 올라가는 데 내려올 때 아무 생각 없이 내려가면 엉뚱한 곳으로 빠지기 일쑤입니다.  

     

    연인 산 정산

     

    약 1시간 30분 만에 주차장에서 쉬지 않고 올라오니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에 그늘 없음  

    이 날은 해가 뜨거운 날이어서 정상에 도착하면 쉬려고 했으나, 쉴 수 있는 의자나 그늘 막이 없었습니다. 정상에서 3분 정도 있다가 다시 내려왔습니다.

     

    경치는 탁 트여 있음

     

    1천 미터라 그런지 주위에 있는 모든 산들을 다 내려다 볼 수 있었습니다. 1천미터라 굉장히 오래 등산해야 정상에 도착할 줄 았았는데 생각보단 금방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등산 코스를 어떻게 짜느냐야 따라서 등산 시간이 달라지는데요, 제1 주차장부터 시작하면 최단 코스로 연인산 정복이 가능합니다.

     

    올라가는 동안 계곡 없음

    산 올라가는 동안 멀리서 계곡물 흐르는 소리는 들리지만, 급경사를 내려가야 계곡이 있어서 감히 엄두가 안 났습니다. 땀을 많이 흘려서 계곡에서 수영하고 싶었으나 가평시내로 가는 길에 있는 계곡에서 몸 담그기로 생각했습니다.

     

    주차장 앞에 계곡 있음

     

    주차할 땐 몰랐는데, 주차장 내려오는 길에 점점 계곡 물소리가 커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알고 보니 주차장 인근에 계곡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주차장 바로 앞에 계곡이 있고 다리가 있는데요, 다리에서 계곡을 바라보면 경사가 심해서 계곡에 접근이 어려워 보이지만 중간에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정식으로 내려가는 길이 아니라 사람들이 많이 내려가서 생각 길로써 조심해야 넘어지지 않고 계곡에 접근 가능합니다. 이날 아무도 없어서 시원하게 폭포수 밑에서 수영하고 하루 잘 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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