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뚝섬역에 서울시에서 최초로 개최한 서울 국제 정원 박람회가 한창 진행중입니다. 이번 전시는 상설 전시로 가을까지 운영된다고 하니 뚝섬 지나갈때 잠깐 내려서 들르 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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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0만 입장객 돌파
행사가 시작한지 몇 주 안지났는데, 벌써 100만 명이란 엄청난 인파가 다녀왔다고 합니다. 물론 저도 그 중에 한명이겠지만요.
꽃 들이 만개하는 5월이라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과 조형물 그리고 직접 구매까지 연계하여 볼 거리가 많습니다.
음식 준비는 미리 집에서
행사장 내부엔 편의점이 있습니다. 맘스터치가 2층에 있고 GS편의점이 1층에 있습니다. 모두들 한강라면 먹기위한 대기 줄입니다.
편의점에서 계산하려면 문밖에서 부터 계산줄이 있습니다. 라면 끊이려면 또 30분 정도 줄서야 합니다.
라면 구하기 위해서 최소 1시간 이상은 시간이 걸리니 주말을 피해서 오시든가 주말엔 집에서 미리 도시락이나 간식거리를 준비해 오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끊여 먹는 라면은 3천원입니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한강라면을 즐길 수 있습니다.
꽃과 개성있는 미니 정원
행사장에 들어오면 다양한 미니 정원들이 길 따라 양 옆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마치 팝업스토어 처럼 정원도 아기자기 하게 꾸며 놓았습니다. 대략 10개 이상의 소규모 정원이 있습니다
2층으로 된 핑크색 철재 구조물로 만들어진 정원이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들어가려면 약 5분 정도 대기 해야 합니다.
철재 구조물이라 한번에 너무 많은 사람이 입장하면 안전에 위험이 생기기 때문에 관리자가 인원을 통제 하고 있습니다.
날도 더운데 그늘도 없는 곳에서 기다리려니 힘들었습니다. 위에 올라가면 행사장을 전체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 구경하려면 1시간 정도
뚝섬 공원이 커서 7호선 뚝섬역부터 야외 주차장까지 약 300m 구간을 따라 전체가 꽃 전시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날씨가 더우니 필히 태양 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우산을 준비하시고 물도 챙기고 천천히 구경하시면 됩니다.
꽃을 구매하실 분은 미리사지말고 다 구경하고 집에가기 전에 사면 무겁게 안들고 다녀도 됩니다.
뚝섬 수영장의 변신
작년 여름에 와본 뚝섬 수영장도 꽃으로 군데 군데 꾸며 놓았습니다. 수영장은 정식오픈이 아니라 입장객이 수영은 할 수 없으나 수영장 주변으로 식물 마켓이 크게 있습니다.
1만 ~ 2만원 대로 집에서 가꾸기 좋은 다양한 꽃과 나무들을 판매 하고 있습니다.
10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짜리 식물도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으며, 매장에 따라서 회원가입하면 작은 꽃 도 무료로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