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경제가 너무나 어렵습니다. 물가는 오르고 월급은 안 오르고... 물론 시대의 흐름 즉 돈이 몰리는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반도체 업종, 은행 등)은 성과급이 팍팍 나오니 오히려 호황일 수도 있겠네요..
각설하고, 작년에 미국주식이 한창 상승해서 주변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친구, 동료 등)을 확인해 보니 다들 국내주식은 별로라서 미국 주식을 많이 한다고 하드라고요..
단타는 나하고 안 맞다
저도 한 3년전에 한창 전기차가 전 세계 주식시장을 휩쓸게 있을 때 잠깐 단타로 몇 번 수익 내다가 하루아침 사이에 시장이 폭락을 하는 바람에 결론은 실패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단타하는 투자방법은 저하고 맞지 않음을 깨닫고 저만의 투자 방법을 모색하기 시작했습니다.
단타 투자는 수익율이 단 2%만 올라도 그냥 매도해서 2% 먹으면 그만입니다. 3년 전 테슬라 주가가 하루에 10% 이상 오르락내리락하고 비트코인보다 더 변동성이 높았습니다.
그래서 저도 여러번 단타로 용돈 벌면서 좋아했습니다. 사람의 심리라는 게 다 똑같은 게 수익이 나면 그 종목이 떨어지길 기다렸다고 더 큰돈을 집어넣어서 단타의 파이를 키우려고 합니다. 물론 저도 그렀고요.
이게 매번 성공하면 좋지만, 그렇지 못할 확률이 더 많드라고요, 한번 물리면 마음이 촉박해지고 다음날 왜 다시 5% 이상 오르지 않는지 걱정하면서 계속 주식창을 보게 됩니다.
조바심이 손해를 부른다
하루에 2~3% 버는 것에 익숙해져서 사람의 마음이 더욱 조바심에 빠져 듭니다. 조바심 나니 일에 집중도 안되고 그날그날 주식시장에 따라서 기분이 오락가락하게 됩니다.
그래서 방법을 좀 바꿔 보았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말자
그냥 내버려두자입니다. 주식을 사면 오르던 내리던 팔지 않고 1년만 기다려 보자고 다짐을 하고 실천해 보았습니다. 결론은 약 23%의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수익이 난 종목을 팔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이것도 습관인지 몇 번 참다보니깐 주식이 올라도 덤덤해 지드라고요. 그러다가 올라 같던 종목이 다시 마이너스로 변하면 후회 스런 적이 많았습니다.
주식이라는 게 늘 오르는 것만은 아니더라고요 내리기도 하고 하면서 점점 전반적으로 기업의 가치가 올라가면서 마이너스는 안되고 플러스 상태에서 수익률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꾹 참자
그나마 주식이 변동해도 마이너스가 안되니 그때 팔걸 하는 후회스러운 마음은 사라지더라고요
그리고 주식을 계속 보유하니 배당도 조금씩 들어와서, 용돈 더 넣고 같은 주식을 사는 습관도 키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단타로 훨씬 많은 수익을 올리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은 그냥 이 글을 읽고 바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냥 저만의 방식을 찾아서 1년 동안 실험을 해 보았습니다. 그럭저럭 수익이 나니 올해도 사기만 하고 안 팔아 보려고 합니다.
올해도 버텨 보자
올 연말엔 수익이 얼마가 되어 있을지 궁금하네요, 올해도 뚝심으로 팔지 말고 버텨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