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이하여 강원도 한탄강 구경을 하고 오후 2시 반에 찾아간 정원갈비. 하도 인기가 많아서 점심때릴 한참 피해와도 대기를 30분 정도 했습니다.
가격대비 양이 많고, 마블링이 잘되어 있어 부드러운 고기 맛으로 두번째 방문한 집입니다.
다른집도 많지만, 오래된 집들은 청결관련 문제가 있고 새건물에 있는 가게는 가격과 양에 관한 불만 글들이 있어서 이곳으로 다시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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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가 있는 야외에서 식사가능
정원갈비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야외에서도 식사가 가능합니다. 야외에 약 10개 정도의 테이블이 작은 호수를 중심으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날시 좋은 날에 야외에서 식사하면 캠핑 온것 같은 기분을 낼 수 있습니다. 가운데 아주 작은 호수에서 분수도 나오고 노래도 틀어주고 합니다.
봄과 가을에 야외에서 먹으면 아이들도 좋아하고 특히나 고기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습니다.
클래식 웨이팅 시스템
요세는 웨이팅할때 캐치앱과 같은 전자적인 방식을 쓰는데, 여기는 아직 종이에 볼펜으로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야 합니다. 입구 옆에 흔들의자와 포토존이 있습니다. 흔들의자 옆 테이블 위에 작성명부가 있습니다.
야외 좌석은 한참 대기
식사는 실내와 야외에서 가능합니다. 웨이팅할때 휴대폰 뒤에 "야외"라고 적어 놓으면 됩니다. 야외는 좌석이 한정되어 있어서 빨리 식사를 원하시는 분은 그냥 실내에서 먹으면 조금이라도 빨리 식사가 가능합니다.
정원갈비 메뉴와 가격
갈비 1인당 4만원입니다. 마지막으로 왔을땐 3.5만원 이였던거 같은데 가격이 올랐습니다. 3명이서 일단 4인분을 시키고 고기 다 먹을쯤 냉면과 잔지국수를 시켜서 마무리 했습니다.
양이적은 경우 1당 1인분 시켜도 충분할 듯 합니다. 성인 3명이서 4인분에 냉면까지 먹으니 정말 배가 불렀습니다. 마지막엔 남은 고기가 아까워서 겨유 다 먹었습니다.
1인분 450g
요즘 삼격살 160g에 2만원정도 하는데 삼겹살 보다 싼 가격입니다. 양이 많습니다. 1인분에 갈비 3대를 줍니다. 가성비는 아주 좋습니다.
양념갈비
양념갈비로 시켰습니다. 맛이 달달하고 고기육질이 부드러워서 맛있습니다. 단점은 양념이라 고기가 금방타서 잘 구워야 합니다. 숯이 생각보다 화력이 쎄서 고기굽다보면 손도 뜨겁고 순식간에 양념이 탑니다.
정원갈비 포장 가능
포장도 가능합니다. 집에 있는 가족을 위해서 2인분 포장 했습니다. 진공포장을 해서 비닐봉지에 담아 줍니다. 아이스팩이랑 같이담아줘서 3시간정도는 실외에서도 차갑게 보관이 가능합니다.
포장 1인분 3.8만원
포장하면 약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합니다. 양은 똑같습니다. 매장에서와 같이 정확히 1인분에 갈비 3대씩 포장해줍니다. 포장도 매장에서 먹는 금액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이가격이면 그냥 매장에서 먹는 것이 더 이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