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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기저기

[거제 가볼만한 곳] 세계 8대 불가사이 급의 "외도 보타니아"

by LIVE YOUR LIFE EVERYWHERE 2023.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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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넓은 곳을 1 사람이 만들었다는 것은 믿기지가 않습니다

 

아픈 몸으로 어떻게 이렇게 지상낙원을 만들었을까

인간은 참 대단한 존재라고 새삼 느끼게 되네요

 

오늘은 경남 거제에 위치한 배 타고 해금강 한 바퀴 구경 후  20분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외딴섬인 외도에 아름다운 유럽식 정원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위치: 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 산 109 / 입장료: 성인 당 약 평일 3.3만 원(배값:2.2만+입장료:1.1만) ~ 

가는 방법: 가까운 항구에서 배 타고 들어감(20~30분) / 시간제한: 약 2시간 안에 보고 나와야 함(시간충분)

 

 

 

 

 

 

유람선 타고 섬으로
유람선 타고 섬으로

 

유람선 선착장(경남 거제시 일운면 와현해변길 46 1층)에서 표를 구매하고

해설사분의 아주 재밌는 입담을 들으면서 다들 하하 호호 웃으면 도착합니다.

 

배에서 1천 원에 얼음물 팔고 있습니다. 미리 준비 못하신 분은 꼭 사세요!!!

섬이 경사가 있기 때문에 10분 정도 올라가면 땀나기 시작합니다

 

미리 준비하세요. 들고 다니기 무겁고 귀찮다고 해서 안 사고

섬에 도착해서 목마르면 사겠다고 하면 낭패입니다.

 

왜냐하면 섬에는 매점이 없거든요!!!

카페가 있긴 한데, 사람도 많고 비싸기도 하고...

 

 

외도 선착장
외도 선착장

 

섬에 도착하면 여러 대의 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관광객들이 우르르 내립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요~~

 

 

섬관광은 제한시간이 있는데요 약 2시간 30분 정도 줍니다.

 

혹시라도 배 놓치면 다음배 타면 되니 너무 걱정은 노노

1시간 30분이면 충분히 사진도 찍고 다 구경할 수 있습니다.

 

다시 돌아갈 때는 탔던 배를 타야지 다른 배를 타면 엉뚱한 선착장에 내리는 낭패를 볼 수 있으니

배 이름과 시간을 꼭 기억했다가 시간을 잘 확인하셔서 타셔야 합니다.

 

 

섬 내부
섬 내부

 

 

내부에는 다양한 식물들이 멋들어지게 "나랑 사진 좀 찍어줘!!" 말하는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사진 찍 기각 너무 좋습니다.

 

 

단체가족사진, 연인사진, 다른 사람 찍어주기 등등 다들 신혼부부가 된 듯 서로 사진 찍기 바쁩니다.

 

 

보타니아
보타니아

 

 

나무들을 정성스럽게 가꾸어 놓았고 시들거나 병들지 않고 아주 쌩쌩하게 생겼네요

 

 

알록달록 계절마다 달라지는 꽃들과 바다를 배경으로 이색적인 구도가 나옵니다

꽃+바다+하늘 세가가 동시에 보이는 이곳은 천혜의 힐링 명소구나

 

 

전체 전경
전체 전경

 

 

사람들이 제일 먼저 가는 곳이 사진 외쪽의 하얀 정원이고요,

그다음 오른쪽의 녹차밭같이 생긴 대로 해서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이날은 약간 흐렸는데도 불구하고 여름이다 보니 육수를 제대로 나오네요,

가져간 물은 이미 다 마시고 바다 바람이 부는 그늘밑에서 땀을 식혀봅니다.

 

 

해금강
해금강

 

 

저 멀리 해금강도 보이네요, 유람선 타고 올 때 해금강도 거쳐서 옵니다. 유람선 타기 전에 새우깡 구매필수!

 

 

 

보타니아 내부
보타니아 내부

 

 

언뜻 보면 여기가 제주도인지 외도인주 구분이 안 가는 구도로 사진이 나왔네요,

고개를 들면 여기저기서 바다가 보이니 가슴이 뻥뻥 뚫립니다.

 

 

조금 더 시원한 날씨에 오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도 들고요 ㅎㅎ

선선한 가을에 오시길 추천합니다.

 

사진에서는 섬이 커 보이지만 1시간 30분 ~ 2시간이면 충분히 보고 나루터에가서 배오길 기다릴 정도로

시간이 남으니 처음부터 허겁지겁 뛰지 않으셔도 됩니다.

 

 

외도 등대와 선착장
외도 등대와 선착장

 

 

나가는 배 기다리다가 심심해서 뱃터에 있는 하얀색 등대도 가보았습니다.

안에는 고래나 물고기들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다들 사진 찍을 만큼 찍고 만족한 마음으로 되돌아가네요

이것으로 우리나라 최남단이라고 할 수 있는 외도 보타니아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PS: 돌아오는 배에서는 가이드 분이 찰지게 지역특산물인 미역 홍보를 웃기게 합니다.

안 사고는 못 배기니 가벼운 마음으로 1나 사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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