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강남역에 위치한 분위기 편한 카페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바로 강남역 CGV 뒤쪽에 있는 "ab카페"입니다. 건물 3층 전체가 카페입니다.
강남에서 점심을 먹고 색다른 커피매장을 찾아보고자 해서 들어가 봤습니다.
서울근교엔 대형 복합 카페가 있고 강남엔 자그만 카페가 주류를 이루는데
여긴 땅값이 전국에서 제일 비싼 강남인데도 강남 한복판에 있는 대형 카페가 되겠습니다.
하루에 몇 잔을 팔아야 이윤이 남을지...
가격: 평균 5천 원 정도
위치: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02길 32

건물전체 밀집으로 인테리어를 해서, 마치 하와이나 발리 같은 휴양지에 온 기분입니다.
실제 야자수와 진한 갈색의자들이 마치 해변가 근처의 바에 온 듯한 느낌입니다.
음악도 신나는 음악을 틀어주더라고요,
오전동안 받은 스트레스를 짧은 후식시간에 해소시켜 봅니다.
주문은 1층 들어가자마자 계단 옆에 있는 카운터에서 하고 진동벨을 받습니다.
위 사진은 1층(반지하 깊이)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커피와 케이크를 시키고 위층으로 올라가 봅니다.

고풍스러운 느낌의 2층입니다. 테라스 자리도 있어서 강남 선남선녀
지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여유롭게 한잔 가능합니다.
저는 더워서 에어컨이 직빵으로 나오는 구석에 앉았는데,
다음 손님들은 대부분 테라스에 먼저 앉으시더라고요
나무의자들이 마치 스타벅스에 있는 것과 같은 색깔이라서 앉고 싶은 충동을 들게 하네요...

벽한쪽엔 아기자기 한 소품들로 채워져 있고요, 2층을 찬찬히 구경하던 중 진동벨이 울려서
주문한 음식을 가져와서 다시 찰칵.
아이스아메리카노는 보통 맛입니다. 저는 커피맛이 다 비슷비슷 스타벅스=백다당=메가커피...
도통 구분을 못하겠습니다...
저 케이크는 크림이 쫀듯하니 처음 먹어본 맛이었습니다. 달지도 않고요, 디저트 종류는 많이 있으니 원하는 거 골라 드시면
되겠습니다.
밥 먹고 디저트까지 먹으려니 배가 그만 먹으라고 신호를 보냅니다..
3층도 있기에 운동할 겸 3층을 올라가 보았습니다.

3층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천장이 낮아서 그런지 더욱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전등갓이 특이해서 멍 때리다가 잠들 것 같은 몽롱함을 더해줍니다.

3층에 테라스입니다. 의자도 편하고 수다 떨기 딱 좋은 거 같네요,
길 건너편의 "브린오븐" 이란 피자집도 보입니다. 저기도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아직까지 못 가봤습니다.
요새 카페에 오래 있으면 눈치 주는데,
2층과 3층은 눈치 안 보고 무한대로 개인생활(노트북, 책 읽기 등)하다가 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바쁜 직장인들은 대부분 1층에만 있고 2~3층은 한가했습니다.
특히나 3층은 사람이 거의 없었고요 평일인데 말이죠
이것으로 강남 대형 카페인 ab카페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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