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용산에 위치한 뷔페 맛집 이야기입니다.
서울 3대 뷔페인 라세느, 파크뷰 또 하나 기억이 안 나는데요
이런 곳보다는 저렴하면서도(물론 비쌉니다.) 충분한 퀄리티가 있는
2군 뷔페라고 생각됩니다.
가격: 평일 성인 기준 10.5만 원 / 주말성인 14만 원
* 결혼기념일이나 특별한 날에 큰 맘먹고 가는 가격입니다.
** 그래도 20만 원에 육박하는 다른 뷔페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입니다.
*** 네이버로 예약이 가능하니, 포인트도 받을 겸 네이버 예약 추천합니다.
위치: 서울 용산구 청파로20길 95 노보텔 스위트 2층
* 드래건시티 호텔내부에 있습니다. 평일에 같는데도 주차장이 꽉 차있었습니다.
부럽습니다.
점심시간에 맞추어 좀 일찍 도착했습니다.
자리는 예약자리라 미리 세팅이 되어 있고요 대리석느낌이 나는
테이블과 큼지막한 에비앙 생수가 준비(무료)되어 있습니다. 평소에는 절대로 사 먹지 않는 에비앙
이럴 때 분위기 있게 와인잔에 마셔봤습니다.
물부터 뭔가 있어 보입니다. 오늘의 점심 식사가 기대가 됩니다. 과연 무엇이 있을까나
세상에, 랍스터가 나옵니다(오늘 공략 포인트) 그것도 알이 가득 찬 랍스터로 나왔습니다. 포트로 살점을 쉽게 발라내서 먹어봤습니다.
맛있습니다.
잠실의 바이킹 스워프에 가면 무제한으로 랍스터를 먹어볼 수 있다는데 굳이 안 가도 될 거 같습니다.
연어도 당연히 있고요, 특히 디저트 가 호텔식으로 이쁘게 나옵니다.
카페에서 개당 8천 원 정도 할 것 같은 디저트들이 한쪽에 몰려 있습니다.
디지트 10개만 먹어도 본전 뽑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접시를 채무로 같습니다. 양갈비는 구워주시는 분이 "맛있으니 먹어보세요"라고 말하시면서 접시에 담아주시더라고요 따른 뷔페 가면 눈치 보면서 겨우 줄 서서 먹어야 하는데, 여기는 오히려 적극적으로 먹으라고 하니 호텔서비스가 좋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고기들도 손님들이 대기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인지 많은 양을 빠르게 굽고 있어고, 대기시간도 대부분 짧았습니다.
중식코너도 괜찮았습니다.
일식코너에 있는 초밥이랑 회들도 신선도가 상당했으며, 맛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배가 부른 상태기 때문에
본전을 뽑자는 생각이 강렬한 상태입니다.
배가 부르지만 초밥을 먹어보고 후키마토?(김밥모양)도 먹어봅니다. 역시 밥이 있기에 위가 더 팽창하고 있습니다.
안 돼 이대로 끝낼 순 없다는 생각에 대망의 후식코너로 가서 쓸어 담아봅니다.
커피와 어울리는 한입크기의 디저트와 다양한 케이크(초코, 치즈, 생크림 등등)를 담아 오고
아이스크림도 담아 왔습니다.
저걸 다 먹었습니다 ㅎㅎ
본전을 뽑자로 심기일전하고 우걱우걱 먹었습니다. 안 먹으면 집에 가서 후회하니
맛있으면 0칼로리라고 생각하고, 내일은 굶어 원상 복귀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이미 배는, 나살려 하고 있지만,
마음은 하나라도 더 먹어보자는 생각에 무리해서 딱 하나만 집어 왔습니다.
"랍스터" 오늘이 아니면 다시는 못 먹어볼 것 같아서 랍스터만 가져와서 마지막으로 입가심하고 끝 냈습니다.
마지막 랍스터에도 주황색 알이 차있었습니다. 저런 알배기 랍스터는 대체 어떻게 구해서 제공하는지 놀랍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 차 안에서 속이 더부룩한지 불편한 마음으로 집까지 갔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여행 여기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풍 맛집 당일여행] 천년고찰 마곡사와 솥뚜껑 매운탕 (0) | 2023.08.23 |
---|---|
[한강 라이딩] 꽃사슴과 성수동 서울숲 나들이 (0) | 2023.08.23 |
노원 맥주축제 위치 및 후기 (0) | 2023.08.21 |
터키 이스탄불 여행 : 그랜드 바자르(시장) (0) | 2023.08.21 |
[샤로수 길 맛집] 분위기 있는 카페 황홀경 (1) | 2023.08.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