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맥주축제 위치 및 후기

서울시 노원구에서 맥주축제를?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 6월에 다녀온 맥주축제 이야기입니다.

서울시에서 최초로 맥주 축제를 노원구에서 열었습니다.

술축제를 연다니 이상한 느낌이기도 한데, 독일의 맥주축제처럼 키운다고 합니다.

술을 많이 좋아하진 않지만, 술말고도 다양한 안주와 가수가 온다고 해서 찾아가 봤습니다.

* 올 가을엔 성북구에서도 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구청장님이 오셔서 말씀하시더라고요

위치: 화랑대 철도공원

*추자장에 행사장이 있어서 주차는 불가하다고 보시면 맘 편합니다. 어차피 맥주 마시면

운전을 못하기에 6호선 화랑대역에서 걸어오면 15분 정도 걸립니다.

초대가수: 다이내믹 듀오 등

날씨가 살짝 더워질 무렵, 아직 저녁은 선선한 계절의 여왕 5월이 끝난 직후라 그런지

딱 맥주축제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5~6월엔 여기저기서 행사가 참 많습니다.

잘 찾아보면 공연장 가지 않더라고 가수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좋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수제맥주가 우리나라에 있는지 몰랐습니다.

맥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일찍 오셔서 맛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내년 24년에도 연다고 합니다. 장소는 안전상의 문제로 철도공원보다 더 큰 데서 할 거라고

노원구청장님이 개막인사할 때 얘기하더라고요, 내년엔 더 큰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맥주를 맛보려고 줄을 서봤는데요, 너무 많아서 포기

행사에 참가만 했다는 것으로 만족 내년에는 더 일찍 와야겠습니다.

정말 다양한 수제맥주 가게들이 끝도 없이 모여 있습니다. 그 앞에 맥주 사려는 손님들도 셀 수 없이 많고요.

한쪽에선 맥주를 팔고, 또 다른 쪽에선 안주를 팔고 있었습니다.

가족분들끼리 돗자리나 테이블에 않아서 여러 가지 먹거리를 삼삼오오 맛보고 있더라고요

어린애들도 많이 보이는데요, 맥주는 성인 인증을 해서 팔에 팔지를 한 분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게들을 구경하던 중 불가리아 맥주 쪽에서 낯익은 얼굴이 보이더라고요, 많이 본 사람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 ㅎㅎ

많은 분들이 인증숏을 찍고 있었습니다.

인기 많은 맥주는 저녁때가 되니깐 다 팔려서 가게에 불만 켜있는 가게도 있었습니다.

드디어, 저녁 7시 넘어서 어둑어둑해질 때 다이내믹 듀오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맥주 마시고 나왔다고 고백하면서 한 5곡 정도 불렀습니다.

맥주 마실 때는 역시 힙합이 제격인 듯합니다.

다들 맥주를 마시며 안전상의 문제로 차분히 앉아서 손만 좌우로 흔들면서 공연을 관람했습니다.

한쪽에서는 아트마켓이 열러서 다양한 액세서리와 커피, 빵 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여기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대부분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습니다.

전 아트비누라고 비누에 그림이 새겨진 장식품을 하나 사고 나왔습니다.

이것으로 노원 맥주축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