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가을에 다녀온 충남 공주에 있는
마곡사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위 치] 충남 공주시 사곡면 마곡사로 966 (수도권에서 약 2시간)
[입장료] 무료
* 작년까지만 해도 전 돈내고 들어 같는데요, 최근에 전국의 사찰이 무료화 되었습니다.
[주 차] 무료 / 충남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731-2 (무료주차 후 입구까지 계곡 따라 약 20분 걸어야 합니다)
* 대부분의 절들은 주차를 절과 멀리에서 하고 한참을 걸어가는 구조드라고요, 또 산에 절이 위치했기에
오르막길을 20분걸아야 하므로 최소한의 체력필요!
단풍이 올한해도 수고했다고 토닥토닥 위로하네
단풍이 절정일 때 처음으로 마곡사 구경을 해봤습니다. 온통 울긋 불긋합니다.
어르신분들은 전문카메라 들고 사진 찍는 붙들고 계시고
밥아저씨처럼 그림을 그리시는 분도 계시고
근방의 대학교에서 소풍온 대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정말로 눈이 부실정도로 붉은 빛깔의 단풍나무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습니다.
이날은 평일이어서 좀 여유 있게
관람이 가능했는데요, 주말은 장난이 아닐 거 같습니다.
캔버스를 세워놓고 무념무상으로 그림을 그리시는 어르신이 계십니다. 가까이에 가서 그림을 봤는데요
그림 퀄리티가 다양했습니다
내부에는 다양한 크기의 절과, 무수히 많은 단풍나무
그리고 약수가 있었습니다. 약수터에는 보통 수질검사를 하는데
여기는 아무런 표시가 없더라고요, 큰일 안 나겠거니 하고 마셨는데 아직까지 아무 이상 없네요 ㅎㅎ
이제 미리 점찍어둔 대박유명한 솥뚜껑 매운탕 집으로
[위 치] 충남 공주시 사곡면 아래안영 골길 4
[상 호] 솥뚜껑 매운탕
* 마곡사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입니다.
점심시간때라 그런지 가게 주변으로 차들이 꽉꽉 차 있었습니다. 힘들게 주차를 하고
좀 기다리다가 입장을 했습니다.
솥뚜껑을 뒤집고 매운탕을 끓여줍니다. 끊고 있는 모습만 봐도 분위기에 압도됩니다
눈으로 보는 맛 이 애피타이저로 식욕을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화력도 상당합니다.
짧은 시간에 매운탕을 사골국으로 만들 것 같은 화력!
테이블마다 번호가 적힌 불통이 하나씩 있습니다,
저 많은 통들에서 매운탕이 미친 듯이 끓고 있는 모습을 보자나, 공장처럼 보이더라고요 ㅎㅎ
매운탕이 어느 정도 끓을 때, 수제비부터 살짝 건져서 먹어봅니다.
국물이 잘 스며들어 쫄깃하고 맛있었습니다.
인원수에 맞추어 잘 익은 메기와 생선들을 분배합니다.
메기는 비싸더라고요 ㅎㅎ, 더 먹고 싶으나 양이 한정되어 생선대신에
밥과 국물로 배를 채웁니다...
국물은 진짜 맛있었습니다. 마곡사에 가실 일 있으면 한번 들려보세요
개인적으로 후회는 없었습니다. 마곡사보다 여기를 다시한번 더 가고 싶습니다.
그림 이것으로 마곡사 여행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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