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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기저기

[강원도 당일 여행] 백담사, 한계령과 오색약수터

by LIVE YOUR LIFE EVERYWHERE 2023.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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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원도 당일로 다녀온 강원도 이야기입니다.

가을이면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설악산 단풍을 보기 위하여 이른 아침

출발했습니다. 토요일은 차가 너무 막힐 것 같아서 일요일 새벽에 출발

 

첫 번째 관광지인 백담사로 출발

 

위치(주차장):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백담로 96

 

제가 일전에도 말했듯이 우리나라 모든 절은 절과 한참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걷거나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여기는 걷는 것 이상입니다.

 

소정의 버스료를 지불하고(2천 원으로 기억) 백담사 가는 전용 버스 타고 가야 합니다.

이른 아침인데도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승차 꿀팁: 버스는 계곡 따라서 한참(20분) 정도 올라가는데요 왼쪽 창가에 앉으시면 계곡과 그 뒤에

급경사 산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왼쪽입니다. 왼쪽  오른쪽은 그냥 경사면입니다.... 

 

백담사 순환버스 대기장소
백담사 순환버스 대기장소

버스정류장에서 사람 다 찰 때까지 기다렸다가 출발합니다.

모두 앉아서 갑니다. 서서 가지는 않으니 서두르지 마세요

 

 

백담사
백담사

 

드디어 백담사에 도착했습니다. 백담사는 모 대통령께서 이곳에서 칩거생활을 했다고 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특이한 것은 백담사 옆에 '영실천'이 흐르는데요,

천에서 모든 돌로 수천 개의 돌답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저도 여기서 탑을 쌓아보면서 소원을 빌어보았습니다.

 

절내부에는 여타 절과 유사하게 생겼습니다. 그래서인지 내부 사진을 많이 안 찍었더라고요...

약수도 있습니다. 역시나 수실정보 표시는 없지만 한 사발 했습니다.

지금까지 아무 이상 없네요 ㅎㅎ

 

 

백담사
백담사

정말 내부사진 찍은 게 희한하게도 없었습니다. 날씨가 좋아 처마하고 북만 찍었드라고요 ^^;;;

 

점심시간이 가까워져서 미리 찍어둔 송어회 식당으로 이동

 

가게명: 백담폭포송어횟집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 만해로 224-9

 

송어회
송어회

 

원래는 좀 싼 거로 먹으려고 했는데요, 이왕 멀리까지 온 거 그냥 송어회로 먹었습니다.

가게 앞에는 송어양식장이 크게 있어서 거기서 바로 잡아서 해준다고 합니다.

 

송어회를 전문식당에서 처음 먹었는데요, 먹는 방법이 특이하더라고요

초장+콩가루+야채를 잘 섞어서 회랑 같이 먹더라고요

 

콩가루를 같이 먹으니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점심 먹고 막히기 전에 집으로 갈까 했으나...

 

두 번째 관광지인 한계령 휴게소로 출발

 

한계령 휴게소
한계령 휴게소

한계령 휴게소 말은 많이 들어봤는데 처음 가봤습니다.

한계령에서 바라 노는 설악산이 멋있다고 들 했는데, 주차 겨우 했습니다.

 

관광버스도 관광객들 내려주는 곳이라 정말 복잡합니다.

휴게소가 아니라 관광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사진 중간에 차행렬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인데요, 그냥 돌아갈까 생각하다가

우연히 기회가 생겨서 주차하고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생겼습니다.

 

늦가을 날씨가 청명하니 설악산이 멀리까지 잘 보입니다.

 

여기서 이제는 진짜 집으로 가야 하지만, 근처에 오색약수터가 있어서 오색약수터까지 보고 가기로 결정!

 

세 번째 방문지인, 오색약수터로 출발...

 

오색약수터
오색약수터

오후 4시 정도에 도착한 오색약수터

오늘 이러다가 속초까지 갈 거 같습니다. 점점 동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수도권이랑 반대방향...

 

약수터 앞에 큰 주차장이 있었는데 주차비가 있었습니다.(5천 원?)

오색약수터 앞은 "산채 비빔밥"집들이 엄청 많이 모여 있었습니다.

 

식당을 지나 약수터에 도착

 

엥?

 

약수가 많을 줄 알았는데, 바닥에 살짝 고여 있습니다.

바가지로 박박 끌어야 겨우 마실 수 있는 정도입니다.

맛은 철성분이 들어가서 탄산맛입니다.

 

이런 종류의 물을 마셔본 사람은 무슨 맛인지 알만한 맛입니다.

철성분이 들어서인지 약수터 돌도 붉은색으로 변했네요

 

서울로 돌아오는 길 극심한 교통체증을 경험하며 일요일을

불태웠습니다.

 

이것으로 강원도 당일여행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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