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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기저기

[샤로수길 근처 커피 챔피언] 아모르미오(아모르파티?)

by LIVE YOUR LIFE EVERYWHERE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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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대회 우승자의 커피맛은 어떨까 호기심 발동

 

서울대입구와 낙성대역 사이에 있는 커피 세계대회에서 상을 받은

힙한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점심은 '제주상회'라는 국숫집으로 다녀왔는데요, 여기 대박입니다. 사골탕 같은 국물과

돼지수육을 턱이빠질정도로 많이 올려주는데 가격은 1만원 초반 때, 가성비 극강가게 발견!

지하 1층인데도 불구하고 지상부터 줄 서있고요, 양도 엄청 많드라고요

전 보통 한 번간데는 두 번안 가는데 여기는 2번 같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후식으로 새로운 커피매장을 찾던 중 발견한

김연자 님의 "아모르파티"와 이름이 비슷한 아모르미오!!

 

 

위  치: 서울 관악구 행운 2길 20 1층  / 참  고: 목욕탕 간판이 가게 앞에 크게 있으나 당황하지 말고 입장!

 

 

 

 

전혀 커피가게가 없을 것 같은 위치인데,

후기를 보내 해외의 유명한 커피대회에서

우승을 했다고 누가 적어놓았길래 호기심에 한번 가봤습니다.

 

 

카페 입구
카페 입구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 때 다녀왔습니다.

문 앞에 이쁜 크리스마스 장식에 영감을 받아서

펜시전문점에 가서 저도 2만 원 정도 주고

 

저렇게 비슷하지만 작은 원형 트리를 구해다가

문 앞에 걸어두고 전구도 홈플러스에서 사다가 겨울 내내 장식해 놨습니다. 

 

방안에 큰 트리보다 문 앞에 작게 해 놓으니 공간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매번 보니 실용적이었습니다 ㅎㅎ

또 딴 길로 이야기가 새 버렸네요

 

 

매장 안
매장 안

 

 

매장에 들어서니 일단 음악이 좋았습니다.

카페는 음악이 절반인 듯

공간에 울려 퍼지는 음악과 무심한 듯 걸쳐진 옷들과

여기저기 세워진 그림들 그리도 창밖으로 들어오는 햇빛 등 모든 것이 어우러져 힙한 느낌이 물신

풍겼습니다. MZ 스타일로 매장을 꾸며 놨네요

 

저는 공간을 잘 꾸밀 줄 몰라 벽도 하얀색, 가구도 하얀색

위주로 고르는데 도무지 스타일링에 재능이

없습니다.

 

저보고 저렇게 꾸미라고 하면 스트레스받다가 포기할 듯하네요

많은 비용을 들인 것 같지 않지만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잠시 쉬었다 가기 좋습니다.

 

 

블랙커피
블랙커피

 

날도 쌀쌀했기에 제일기본인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시켜봤습니다.

해외에서는 "블랙커피"라고 합니다. 아메리카노 달라고 하면 외국에서 잘 못 알아들으니 참고하세요 ㅎㅎ

 

맛은 진한 쓴맛이었습니다. 어린이 입맛은 도저히 이해 못 할 진한 쓴맛

이 맛이 우승자의 맛이라고 생각하니 더 쓴맛이 강해지는 느낌이었네요 ㅎㅎ

 

저도 20대에는 휘핑크림이 잔뜩 올라가 프라파치노나 달달한 라테를 즐겨 먹었는데

입맛이 변한 건지 온리 아메리카노만 먹게 되더라고요

 

다른 30대분들도 저와 같은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제 주위에 계신 분들도 대부분 아메리카노만

먹습니다. 제일 싼 메뉴이기도 하고요 ㅎㅎ

 

이것으로 짧게 있다가 간 낙성대역 근처 커피점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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