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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기저기

무료 미술 전시회 서울에서 남녀노소 가볼만한 곳

by LIVE YOUR LIFE EVERYWHERE 2023.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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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형식의 사회상(헬?)을 담은 전시회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더운 여름날 자녀가 있으신 분이나 가볍게 더운데 멀리 가지 않고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서울시립 북부미술관 입니다. 위치는 노원구 중계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저렴하게 지하 공영주차장에 주차도 가능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지하철 7호선 하계역과 가깝습니다. 

 

또한 박물관 주위로 대형마트와 상가들이 밀집하여 간단히 식사하기 편리합니다.

전시회 관람후 근리공원산책이나 근방에 CGV가 있기 때문에 하루시간 보내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처럼 고물가로 문화생활이 힘든 고난의시기에 무료지만 상당한 퀄리티와 체감형으로 자녀동반인 부모들에게 안성맞춤인 전시회로 생각되며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것 같은 전시회입니다.

 

참고로 1층의 카페도 있으니 간단한 케이크와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시기 좋습니다. 시립미술관에 있는 카페라서

가격도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립 북부미술관 지도
서울시립북부미술관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품을 전시 중입니다. 3층에서 보실 수 있으며 디테일이 심하게 있어서, 수준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나하나 작품마다 월리를 찾는 것처럼 사람 찾는 재미가 있습니다. 돈 내는 전시회보다 재미있습니다. 

 

약 20개 정도의 대형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액자 속에 인물들 하나하나 이야기를 담고 있기에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액자당 인물이 대략 100명 이상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또한 도스튼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옆에서 귀동냥으로 들은 바에 따르면 작가는 주로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고 84년생이라고 합니다. 기안 84가 생각나는 대목! 둘 다 만화에 소질이 탁월한 듯

 

전시회는 10.25일까지로 넉넉하니 저장해 두었다가 생각할 때 들르면 좋을 듯합니다.

입구에 있는 스티커 벽보 앞에서 사진 찍으면 정말 힙하게 사진 나옵니다.

 

스티커
스티커 벽보

1층에서의 체험형 전시회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좋은 전시회입니다. 입구에서 종이를 받고 숨은 그림 찾듯이 전시장을 돌아

다니며 진행하는 형식으로 특히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암막 커튼을 열고 들어가면 입구에서 안내자가 두꺼운 책자를 한 권 나눠 줍니다. 물론 볼펜도 주고요

이걸 받아서 키오스크 앞에 서면 간단한 체험영상 방법을 알려주니 30초만 듣고 보물찾기 시작!

 

나는 보물찾기 싫다 하시는 분은, 그냥 사진 찍기 실시!

 

일단 전시관이라 그런지 아무것도 아닌 소품도 뭔가 있어 보이게 나옵니다.

 

벽에 동영상도 틀어주고, 계단으로 다른 층으로 갈 수도 있고, 특이한 영상도 틀어주고 아무튼 나는 힙하고 싶다

그러면 여기서 사진 겟

 

감각적인 사진 찍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힙하게 여러 가지 생황 소품들을 디스플레이하여 일상적인 물건들을

색다르게 느낄 수 있는 전시회였습니다. 이것 또한 무료라는 것!

1층 전시회 전경
1층 체감형 전시회

지하에서의 맨발로 체험하는 공간(진짜 신발 멋고 들어감)

그림 모양의 소파
구름모양의 소파

지하에서도 전시회가 진행 중입니다. 신발은 입구의 신발장에  벗어놓고 맨발로 돌아다니며 오감체험을 하는 전시회입니다. 신발 싣고 들어가려다 입구에서 제지당했습니다. 그냥 크록스에 맨발로 왔는데 

맨발로 다니기가 좀 민망하기 하드라고요, 양말 싣고 오길 추천합니다. 

 

특히 저 무지개처럼 생긴 소파가 중간에 놓여있는데요, 밝아도 되고 누워도 되고 마음대로 공간을 뛰어다녀도 되고 합니다. 

 

1층에는 카페도 있어서 전시회 끝나고 간단히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티라미수가 맛있었습니다.

진한 커피 시트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여기서도 뭔가 있어 보이는 듯한 사진 겟

 

이상으로 서울시립북부미술관의 무료 전시회 소개였습니다. 모든 공간은 무료로 주차비만 내면 됩니다! 2시간에 대략 5 천얼마 낸듯합니다.

5천 원 정도내고 시원하게 구경 잘했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저렴하게 문화체험을 하게 되다니 

11월에 있을 새로운 전시회 때 다시 올 생각입니다. 이상으로 글을 마치며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대략 천천히 구경 다했을 경우 2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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