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 존스(운영의 다이얼) 문화의 날 CGV 관람 후기(쿠키영상)

어릴 때 보았던 인디아나 존스를 보러 하계 CGV 다녀왔습니다.

하계 CGV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의 날입니다. 단 7천 원에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거. 요즘 CGV 1만 5천 원인데 반값도 안 하는 가격에 볼 수 있다니 놓칠 수 없지 

 

퇴근 후 피곤하지만 지친 몸을 이끌고 영화관으로 직행

 

몇달전부터몇 달 전부터 레고가게에 가면 신제품으로 운명의 다이얼 레고각 있던데 기대감을 몇 달 전부터 줘서 보고 싶다는 마음도 있었기에 진짜 힘든 몸이지만 두 다리를 질질 끌고 같다 옴

 

걸어가는 길이 좀 덥더라 6월 말인데 이 정도니 한 여름에는 영화관 못 갈듯 싶다. 다닐 수 있을 때 가자

다음 달에는 미션임파서블이 있다는 사실

얼마 전 G마켓에서 유니버스 멤버십 가입했는데 5천 원에 메가박스 볼 수 있는 티켓 2장 미리 사놨다

다음 달에 쓰면 되겠다. 알뜰살뜰 살고 있는 이 시대의 1인. 

나에게 박수를 보낸다. 

 

하계 CGV는 지하 1층에 위치해 있는데 시설이 노후화되어 있음, 객석수는 많인데 스크린은 생각보다 작은 듯싶었다. 그래서 앞쪽에 않아 크게 봤다.

 

입장할 때 키오스크에 바코드 대는 것이 아니고, 일일이 사람이 입장관 확인하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의 시스템!

 

 

영화 설명을 해주는 팸플릿 

영화 팜플렛

주의: 스포가 포함되어 있으니 궁금하신 분만 읽으세요

 

그들의 목표는 단 하나 그것은 운명의 다이얼이라고 한다. 참고로 운명의 다이얼은 아르키메데스가 만든

천제를 관측하는 기계로써 타임머신이라고 볼 수 있다.

 

역시나 기존의 영화에 포맷에 맞추어 중절모, 채찍, 나치, 괴상한 박사, 어린 조력자, 기차 위의 액션

그리고 징그러운 벌레들로 가득 찬 동굴탐험과 

비밀의 방에서 수수께끼 풀면 움직이는 유적들... 수천 년이나 지난 유적들이 침입자를 막기 위해 아직도 잘 작동하더이다

어렸을 때 보면서 진짜로 유적지에 가면 저런 죽음의 함정들이 있다고 믿었던 나

 

어쨌든, 큰 기대를 하고 보긴 했는데 실망은 아니었다. 재밌다 

우리 포드 아저씨는 초반에 영하게 나오더구먼 중간에 본론으로 들어가니깐 와전 60의 노장액션으로 나온다

이영화를 추억하는 사람들도 지금 대부분 40대 이상일 것으로 추측된다. 세월이 흘렀으니 영웅들도 얼굴이 변하는구나

 

무너져 가는 히틀러의 전쟁을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 이겨보겠다는 의지로 가득 찬 "의르겐 폴러" 미치광이 박사가 나온다. 이 사람이 미국의 달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나오는데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안토니오 반데라스? 우리가 생각하는 그 사람인가?  영화 볼 때는 몰랐는데 지금 포스터 보니깐 나와있네...

다이얼 찾는데 도움을 주지만 중간 객사.....

 

할레나 쇼

존스의 친구 딸인데 커서 암시장에서 돈 버는 여인으로 나온다. 이 사람을 사랑하는 조직폭력배가 있는데 

여자의 배신에 슬픔으로 진짜 죽일 듯이 할레 노쇼를 추적하는 장명이 나오는데

자그만 오토바이 타고 추격전이 벌어진다. 

 

꼬마 설명은 팸플릿에 없네.... 수중에서 악당을 보내버리는데 어리지만 당차게 나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주인공을 많이 도와준다, 비행기를 운전해 영웅들을 구출한다

안토니오 반데라스보다 비중이 크고 많이 나온다

 

 

영화 전 광고

 

문화의 날인데 사람이 별로 없네? 맨 앞에서 CGV 전세내고 보기

요즘은 OTT 가 대세라 그런가 영화관에 사람이 없다. CGV도 적자라고 하고 여하튼

나는 영화관에 사람이 별로 없으면 맨 앞으로 가서 본다. 왜냐?

 

IMAX를 보는 듯한 착각을 하면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고개를 살짝 올리고 2시간을 유지해야 하지만 말이다 

고개가 좀 아프긴 하나 눈에 다 담지도 못할 스크린 크기로 보면 재밌다

특이, 인디아나처럼 액션 영화는 앞자리 착석 필수

 

몸이 피곤하면, 옆의 팔걸이를 올리고 누워서 볼 수도 있다는 꿀팁

 

우리 나영 누님께서 새 광고를 찍으셨네요. 늙지 않습니다

얼굴을 보지 않지만 원빈과 결혼한 클래스

왜 커피광고만 찍을까? 궁금하기도 하다 그것도 맥심만

 

그럼 오늘의 이야기 끝.

 

아..그리고 쿠키 영상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