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베이 가서 시원하게 한번 제대로 즐겨보자
드디어 7월이 오고 있습니다. 여름방학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올여름은 뭔가 재미나고 어디든 가보자 하시는 분들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성지 같은 곳이
바로 용인에 위치한 캐리비안베이 라고 하겠습니다.
자가용을 타고 갈경우 정문주차장에 차를 대야 겠다 하시는 분은 적어도 9시에는 도착해야 하지 싶습니다.
10시에 오픈을 하기 떄문에 저도 9시 30분 정도 도착했으나, 정문주차장 이미 만차...
다들 정말 부지런합니다. 존경의 박수....대체 몇 시에 나온 건지...
* 참고로 정문 추자장은 하루종일 댈 경우 기본 1만 5천 원이며, 카카오 등록한 차량은 1만 원입니다.
* 티맵을 사용할 경우 현재 가고 있는 차량대수도 나옵니다. 아침에 수백 대의 차들이 한 곳을 향하여 전략질주
입구와 가까운 곳은 이미 만차라 할 수 없이 제1 무료 주차장에 차를 대고 수영복은 바로 차에서 갈아입고, 구명조끼 착용한 상태에서
셔틀버스 타고 3분이면 정문에 내려줍니다.
정문에 내려서 캐리비안베이까지 걸어서 15분? 간 듯.... 한참 걸어갑니다.
수천 명이 동시에 같은 곳을 걸어가는 광경 그것도 아침 9시 50분...
제일 핫한 놀이기구, 메가스톰!!
[시간절약 팁] 차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으면, 표 체크하고 바로 물속으로 풍덩이 가능해서 엄청난
시간절약가능
[외부라커] 캐리비안베이 들어가면 외부라커가 무료로 이용하니 사용해 보세요
[아쿠아슈즈] 신는 사람도 있고, 맨발인 사람도 있고 한데, 저는 한 번도 신은 적 없습니다. 안 신어도 큰 상관없어요
바닥이 이물질 본 적 없습니다. 아주 깨끗합니다. 아쿠아슈즈 비싸 맨발이 편함
[메가스톰] 사실 이거 타로 여기 왔습니다. 이미 대기줄은 3~4시간을 기다려도 탈까 말까 한 상황입니다.
때양볕에 시간 보내느니 큰 맘먹고 미리 큐-패스를 사놨습니다. 큐패스는 가격이 변동합니다.
전 대략 1번 타는 걸로 3만 얼마 냈습니다.
[티켓구매] 지마켓이나 옥션에서 딜하라 때 미리준비하면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또한 캐리비안이용권에 에버랜드 오후이용권을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딜도 나오니 여기저기 검색해 보세요, 오후에 에버랜드 들어가서 퍼레이드나 폭죽 볼 수 있을 겁니다.
집에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이지만...
수천 명의 대기자를 쾌속질주! 하면서 상층부로 올라갑니다. 마치 연예인이 된 것 같은
부러움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습니다.
부담스러울 정도로 쳐다보시는 분들과, 기다리기 지루하다고 울고 있는 아이들(미안하다 아이들아)
자본주의 이 한 단면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족분들이 많지 않다면, 부담되지만 큐패스 구입을 추천드립니다. 시간도 절약하고 더 많은 놀이기구 탈 수 있습니다.
대기하면서 천천히 올라가면 숨찰일이 없는데, 뛰어가다시피 올라가니 숨이 차오릅니다. 정상에는 가이드 분들이
노래 부르면서 튜브에 타라고 합니다.
* 손목에 찬 큐패스에 표시하거나 가위로 잘라서 다시 쓰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한 5~6명이서 한 개의 튜브에 타고 내려갑니다. 물도 맞고 빙글빙글 돌다 끝. 기다린 거에 비하면 너무나 순식간에 끝나버립니다. 그래도 1등 놀이기구 타 봤다는 것에 만족하며 다음 장소로 이동
다른 이용거리를 천천히 즐겨 봅니다.
가장 최고난도의 메가스톰을 1등으로 끝내고, 나머지 놀이기구들을 여유 있게 즐겨봅니다. 대형슬라이드도 빠른 속도로 한번 올라 같다 내려오는데요 바이킹보다 더 빨리 내려옵니다. 중력가속도 느낄 수 있음
이거 저거 기다리기 질타하시는 분은 그냥 구명조끼 입고 저처럼 수용장 위에서 하늘 보면서 쉬어 보세요 명상의 시간을 즐기며
스트레스 날리자고요
이날 제가 선크림과 모자를 깜빡하고 못 챙겼는데 후회했습니다.
귀찮더라도 남자라도 선크림 하고 모자는 챙겨야 얼굴의 통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안 하면 피부가 검은색으로 변하는 건 상관없더라도 아프드라고요
이상으로 캐리비안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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