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가볼만한 곳] 한강뷰 행주산성에서 문화답사

행주산성

- 봄, 가을꽃과 단풍이 한강을 배경으로 아릅다운 행주산성

- 수능시험의 출제범위인 임진왜란 시기 권율장군의 행주대첩이 일어난 곳에서 국사공부

- 입장료 무료이며 주차장에서 20분 정도면 정상까지 도착

 

 

목차

 

 

고양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역사장소인 행주산성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주차비는 내야합니다. 봄에는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고

벚꽃이 아름답습니다. 가을에는 단풍나무가 한강을 배경으로 물들기에

단풍놀이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주말에도 사람이 많지 않기에 붐비는 곳을 싫어하시는 분은 가볍게 드라이브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행주산성 밑에는 다양한 맛집거리가 있어서 장어구이, 돌솥밥, 갈비 등 식사하면서 반나절 보내기 

편한 곳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행주대첩이 서울과 맞닿은 고양시에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전 수도권이 아닌 경상도 쪽으로

알고 있었는데 완전히 잘못 알 고 있었습니다.

임진왜란에 조선바로 앞까지 일본군이 치고들어왔다니 정말로 일촉즉발의 상황이 짐작됩니다.

 

이 군사 요충지를 지키기위해 여성들이 치마에 돌을 옮겨 산성을 쌓았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행주산성입니다.

지금은 평화롭지만 그 당지 처절했던 우리 조상님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여의도 전망

 

서쪽에서 서울을 바라보는 색다른 한강조망

 

반포동의 한강뷰 아파트는 부르는게 값이라고 합니다. 한강이 한 뼘이라도 보이면 수억 원의 프리미엄이

붙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한강을 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 지는 느낌이 듭니다.

 

통계적으로도 강이나 숲을 자주보는 사람들의 건강이 더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집에서는 한강이 안보이니 여기에서 실컷 보고 갑니다.

오늘 백만원이상 보고 갔다고 속으로 생각해 봅니다.

 

서쪽에서 한강을 바로 보니, 시야에 들어오는 구조물은 일산으로 쭉 뻗은 자유로와 사진 가운데의

여의도 금융지구와 사진 오른쪽의 목동과 자유로 왼쪽의 하늘공원이 보입니다.

예전에 쓰레기산인 난지도가 멋진 하늘공원으로 바뀌었다니 성공적인 친환경 프로젝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젋은 사람들은 하늘공원 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모르고 그냥 산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최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공원쪽에 "서울링"이라는 대형 원형 구조물을 건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는데 언제 완성될지 기대됩니다. 서울링 안에는 작은 탑승기구가 들어 있어서

대관람차처럼 높은곳에서 한 바퀴 돌고 한강을 바라볼 수 있다고 하니 멋있을 것 같습니다.

 

 

북한산 뷰

 

전략적 요충지의 명성에 걸맞는 360도 경관구경이 가능

 

행주산성 정상은 360도로 전망이 가능해서 다른 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저 멀리 북한산도 보이고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고양창릉"신도시 예정지가 보입니다.

고양창릉 신도시는 자유로와 접해있어 막히지만 않는다면 여의도까지 한 20분 정도면 닿을 정도로

서울과 아주 가까이 붙어 있습니다.

 

북한산도 보이고 한강도 가깝고 살기 좋은 신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행신동이 있어 전라도로 가는 KTX출발지이기도 하기에 교통요충지도 해당이 되겠네요.

다리만 건너면 마곡과 김포공항도 금방 갈 수 있겠네요. 이렇게 계속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이 발전된다면, 책에서 본 축소사회가 될지 않을까요?

전략적인 국토발전이 되어야 하겠지만, 피할 수 없는 인구감소와 선택적인 개발이 이루어지면서

어떻게 변화될지 궁금합니다.

 

이것으로 행주산성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