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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여기저기

강남 도산공원 베이글 맛집: 런던베이글뮤지엄

by LIVE YOUR LIFE EVERYWHERE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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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베이글 선점을 위해선 오픈런

 

안녕하세요

오늘은 그 유명한 런던베이글 뮤지엄을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위치: 서울 강남구 언주로 168길 33 1,2층

오픈: 아침 8시부터 저녁 6시까지

가격: 개당 최소 7천원 부터 (베이글만 2개 사면 한 1.5만 원) 싸진 않습니다.

 

 

 

런덴베이글 뮤지엄
런덴베이글 뮤지엄

전 8시 오픈이라 7시30분정도에 가게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이미 40m 정도는 대기줄이 있었습니다.

저 뒤로도 많이 줄서드라고요, 택시 타고 오는 분, 남편이 차로 내려주고 가는 분 등등 

줄 서있으면 공사차량도 지나가고 덥더라고요 간이 의자라도 가져올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으로 들어갈거란 뿌듯한 마음으로 30분 줄 서봅니다.

 

런던베이글 도산점
런던베이글 도산점

정말 8시 딱 되니깐 앞에서 줄이 슬금슬금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가게 가까이 와보니 환기를 위해서인지

작은 17번이 바닥에 적힌 쪽문도 있더라고요(영국컨섭이라 그런지, 해리포터의 비밀의 문 생각이 났습니다.)

나도 들어가나 싶었는데, 패드에다가 대기를 걸어야 합니다. 

7시 30분에 왔는데도 또 대기라니 휴대폰 번호 넣고 또 20분 정도 기다려 봅니다.

가게 안에서 달콤한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들어가고 싶은데 이 아침에 1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입구에선 직원분이 친절하게 관리하고 있습니다.

대기입력하고 다리가 아파서 테라스 의자에 앉으니 

관리자분이 제지합니다.

"이용자들을 위한 식사공간입니다~"라고 해서 건물모서리에 걸터 않아 기다립니다.

나도 이용할 건데 잠깐만 않으면 안될까..

 

오프런 1시간 기다리고 드디어 내부로 입장

런던베이글 내부

내부는 생각보다 아담했습니다. 내부에서도 트레이와 집게 집어 들고 줄 따라 움직입니다. 빵까지 가는데 또 10분 걸린 듯

요새 베이글이 한하긴 한가 봅니다.

내부는 영국인지 한국인지 모르게 잘 꾸며 놨습니다.

한쪽에서는 빵 만들고 반대편에서는 전시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빵 만드는 모습
빵 만드는 모습

빵은 만들자마자 바로바로 팔리고 있습니다. 신선할 거 같습니다. 만드는 공간이 오픈키친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기다리면서 구경해 봅니다. 재료들도 신선해 보입니다.

영국식이라 그런지 달걀로 직접 공수해 온 느낌입니다.

 

원하는 베이글을 계산하려고 하면 계산대 근처에 빵에 발라먹는

다양한 치즈크림도 있습니다. 원하면 사도 되는데요

전 지인이 부탁한 베이글이랑 해서 빵만사고 나왔습니다.

포장하는데도 다되면 진동벨로 불러주더라고요

그래서 2층을 구경하러 가봅니다.

 

2층도 인테리어를 해놔서 사진 찍기 좋습니다.

런던베이글 뮤지엄 2층
런던베이글 뮤지엄 2층

2층은 오픈시간이라 그런지 한가했습니다.  먹고 가는 사람은 별로 업고 대부분 포장으로 해서 갑니다.

테이블도 넉넉히 있고요, 맨 오른쪽의 하얀 테이블이 있는 공간은 유리로 막아 놔서 들어가지는 못하고

데코용 공간입니다. 포장벨이 울리고 물건을 받으러 다시 내려갑니다.

 

베이글
베이글

도산공원에 앉아서 1개 먹어봅니다. 담백한 기본맛 베이글인데요

확실히 텍스처는 쫄깃한 식감이 있습니다. 부드럽기도 하고요

 

런던베이글 뮤지엄
런던베이글 뮤지엄

나오면서 다시 가게를 보니 줄 서있는 것은 줄었는데, 입구에서 대기표 받은 사람들이 모서리에 많이 않아있습니다.

하긴. 대기표 받으면 근처에 있다가 오면 되니깐 그런 거 같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베이글 맛집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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