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여름휴가를 위한 자연 속 편리한 캠핑
휴가시즌이 다가 오고 있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을 많이 하시는데요, 저렴하면서도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휴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여름은 바다도 좋지만, 뜨거운 태양이 실타 하시는 분은 계곡과 시원한 나무그늘이 있는 수도권의 자연학습 성지인 "유명산 자연휴양림"을 적극 추천합니다.
자연휴양림 예약은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몇 달 전부터 예약을 하거나 추첨을 해야 하는데 수십대 1의 경쟁률입니다. 아파트 청약열기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가격대비 (10만원 내외)에 시설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입니다.
* 국립이라 사립에서 느꼈던 바가지와 이상한 느낌은 받기 어렵습니다.
예약 확률 높이는 방법
- 주중에 갈것(화~목)에 신청하면 성수기지만 당첨 확률이 높습니다.
- 수시로 공실체크: 대부분의 휴가계획이 그렇듯이 출발 며칠 전에 취소하는 분들도 꽤 됩니다. 수시로
가고 싶은 곳의 공실을 체크해 보세요
저는 화~목 이렇게 2박 3일로 오두막 A 동으로 다녀왔습니다. 좁게 자면 4명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두막 A는 자연휴양림에서 최초의 숙박시설이라고 합니다.(보전유적)
드디어 평소 로망이었던 통나무 집에서 캠핑을 해 봅니다. 완전 통나무로 지어졌지만, 안에 에어컨과 난방시설도 되어 있습니다(TV, 전기밥솥, 정수기도 있습니다. 따로 물 준비해오지 않아도 됩니다.)
화장실과 부엌이 따로 있고요, 바로 앞에 계곡이 있어서 문만 열고 3 발자국 걸으면 계곡에 풍덩이 가능합니다.
(밑에 있는 사진은 숙소 앞은 아니고, 캠핑장 내에 있는 계곡인데요, 숙박을 안 하더라고 계곡이용은 가능합니다. 계곡만 이용하실 분은, 유명산 자연휴양림 앞의 대규모 주차공간이 있으니, 주차하시고 무료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숙소에서 안 자고, 당일치기로 계곡만 이용하시는 분들도 엄청 많습니다. 계곡을 따라 위로 갈수록 수심도 깊어지는 취향에 맞는 곳에서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숙소 앞에 자그만, 원터치 텐트도 치고, 바비큐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아침에 듣는 새소리는 영혼을 맑게 해주는 거 같습니다.
캠핑장의 하이라이트는 바비큐
저녁때쯤 바비큐를 준비합니다. 이곳은 별도의 바베큐 통이 비치되어 있지 않아서, 직접 준비해 가야 합니다.
이마트에서 작은 바베큐 세트를 샀습니다. 숯도 구매했는데요, 안에 착화제(기름)가 있는 거로 구매하시면
쉽게 숯에 불을 붙일 수 있습니다.
일단 돼지 목살로 시작해서, 새우, 닭꼬치, 소고기 등등 더운데 땀 뻘뻘 흘리면서 구워 봅니다.
2박 3일 있었는데요, 이틀 날 준비한 식자재가 다 떨어져서, 휴양림 입구에 있는 마트에 다시 가서 구매합니다.
역시 마트보다는 비싸게 받네요, 미리 넉넉하게 준비해 오시길 추천합니다.
마무리는 가평 수상스키로 (양평리조트수상레저)
숙소를 나와서 평소에 해보고 싶었던, 수상스키에 도전해 봤습니다. 연예인들은 초보들도 잘도 타던데, 상당히 어렵습니다.
물을 코로 먹다 보니, 뇌에 식초를 푸른 느낌입니다. 중간에 포기하고 나옵니다.
나도 수상스키 체험해 봤다에 만족하며 이번 휴가를 마칩니다.
호텔 하루 숙박료보다 적은 금액으로 2박 3일과 수상스키까지 가성비가 좋습니다.
국립 자연 휴양림 숙박 예약 꿀팁과 캠핑 용품 - 즐기자 내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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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집 예약 국립속리산 말티재 자연휴양림 / 수도권이 아니면서 주말이 아닌 평일을 노려라 / 자연 휴양림은 반듯이 '숲속의 집'으로 선택 / 휴양림 캠핑 용품은 적게 식재료는 많이 /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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