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가볼만한 핫플] 만원의 행복 프랑스 파리의 몽마르뜨 공원

몽마르뜨 공원

- 영양사가 운영하는 도서관에서 4천 원대로 푸짐한 식사 가능

- 밥먹고 출입불가가 아닌 출입가능한 잔디밭에서 돗자리 펴고 푸른 하늘 보기

- 산책로 끝에 있는 법원직원들만 이용하는 카페에서 아이스아메리카노 먹고 교대역에서 집으로

 

 

목차

 

 

서초구에서 1만 원이면 점심과 커피를 포함한 하루데이트 가능한 코스 소개

 

서초구의 대법원 뒤에 작은 언덕 위에 몽마르뜨 공원이 있습니다.

강남 서초에 숨어있는 대규모 자연 휴식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점심시간이면 대법원 직원들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공부하시는 학생들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는 동네 명소입니다. 

 

한 바퀴 도는데 10분 내외로 작지만 공원이 서리풀공원 쪽으로 산책길이 이어져서 2호선 방배동역이나

교대역까지 이어져 있어 전체길이는 1시간 정도 되는 상당한 코스입니다.

 

하지만 점심시간에 그렇게 길게는

못하고 3바퀴 정도 돌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앙에 사진처럼 푸른 잔디밭이 있어서 강아지들 데리고 나온 사람들이 강아지랑 놀기도 하고

봄, 가을로는 유치원에서 소풍 나오기도 합니다.

 

몽마르뜨 공원은 토끼를 볼 수 있어서 또한 유명한데요, 전 잘 안보이더라고요

프랑스와의 우정의 상징으로 공원을 많들었다고 하는데, 프랑스 사람은 거의 없는 듯..

 

또한 공원 주변으로 다 단풍나무가 많아서, 가을이 되면 울긋불긋 나무들이 바람만 불면

후두두둑 떨어지며 멋스러운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답니다.

 

 

서초구에서 4천5백 원으로 뷔페식 점심식사 가능합니다.

 

몽마르트르공원은 바로 옆에 있는 국립중앙도서관으로도 연결되는데요

이곳의 구내식당은 소문난 가성비 맛집으로 외부인도 이용가능합니다.

가격은 4.5천 원인데 본인이 먹고 싶은 만큼 떠먹는 형식이며,

메뉴도 메일 바뀌어 가면서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네에 사시는 분들도 많이 와서 드시고요, 지나가는 경찰과 우체국 택배직원 및

택시기사 분들도 오는 걸 보니 단순히 싸기만 하지 않은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위치는 여기 클릭

 

 

 

서리풀공원

 

몽마르뜨 공원에서 방배역 쪽으로 가면 최근에 막대한 예산을 들여 나무로 테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원래는 흙길을 올라가는 코스였는데, 한 한 면을 전부 나무테크를

지그재그로 많들어 놓아서 걷기가 아주 수월했으며 휠체어도 지나갈 수 있도록 친보행자로 

서리플공원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중간에 있는 휴식공간에서 커피 한잔하며 나무 멍 때리기 해도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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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업무지구

 

 

나무테크를 지나 한참 더 가다 보면 서초대로가 보이며 저 멀리 강남역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최근 서리플터널을 개통해서 방배동에서 강남까지 10분 내외로 갈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서리풀터널 옆이 예전에 '기무사령관'이라는 군 관련 부지였는데 지금은 운영을 안 하고

대신 그 부지를 한국의 실리콘 밸리로 만들기 위한 계획아래 터파기 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강남은 계속 승승장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에 1평이라도 땅을 사놓고 싶은 마음입니다.ㅎㅎ

 

 

법원 카페

 

저 카페는 교대역 쪽으로 나오면 산책로 끝에 있는 카페입니다.

cafe 157이라고 하는데요, 야외 잔디밭에서 날씨 좋을 때 정말 한가하면서도 편안하게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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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롭게 잔디밭 위에서 자연과 함께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마 많이 모르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법원 내에 있기 때문에 법원 내에서 근무하시는 분들만

거의 방문하며 젊은 외부인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정도 분위기면 다른데 가면 5천 원 이상이지만 여기는 공공기관 안에 있어서 저렴.

하지만 커피는 아무나 사서 먹을 수 있으며 커피도 3천 원대로 비싸지 않게 팔고 있습니다.

 

 

법원 카페

 

 

가벼운 스테인리스 의자가 여러 개 있고, 한쪽엔 비가 와도 마실 수 있도록 정자와 지붕이 있는 의자도 

있습니다.

 

가볍게 몽마르트르와 서리풀 공원을 산책하실 분들은 산책로 끝에 있는 카페에서

에너지 보충하고 가시면 딱 좋을 것 같네요.

 

이것으로 서초동에 있지만 법원에 가려서 붐비지 않는 공원과 카페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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