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워터파크에서 2시간 이상 미끄럼틀 대기하기 싫으신 분 손
초등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도 기온은 35 이상입니다.
학원도 좋지만, 즐거운 아이들의 추억을 위하여 가까운 물놀이장 한번 가보시죠
오늘 소개할 곳은, 노원구에서 운영하는 (~8월 20일까지) 워터파크입니다.
서울시내 여기저기서 하는 팝업 스타일의 워터파크 몇 군대 다녀 봤는데요,
(서울과학기술 대학교) 내에 설치된 워터파크가 단연 압도적인 크기라서 소개하드립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80M 워터슬라이드가 있습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탈 수 있습니다. 저도 타봤는데, 장난 아닙니다. 캐리비안에서 작은 슬라이드 타려면 1시간씩
기다려야 하는데, 여기는 길면 10분이면 탈 수 있어서 4번 정도 타봤습니다.(주말기준)
입장료: 노원구민 무료, 타 지역분은 1인당 2천 원
80m 슬라이드 이용료: 오전 1천 원, 오후 1천 원, (종일권 2천 원)으로 노원구민도 구매필수
주 차: 과기대 주차장 이용으로 주차장 걱정은 없습니다. (가격도 저렴합니다.)
평 상: 5천 원이고요(반일기준), 입구와 안쪽에 무료 그늘막이 있습니다. 돗자리 갖고 오셔서 아무 데나 자리 펴시면 됩니다.
오늘 소개할 수용장은 공릉동에 위치해 있습니다(공릉2동 63, 서울과학기술대 학교로 오시면 됩니다.
운동장 내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말(일요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오픈런을 추천드립니다. 점심시간이 지나니 워터슬라이드
대기줄이 더 길어집니다. 오전에 반짝하고 점심 먹고 1시간 더하고 집에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대형 수영장 3개, 유스풀 1개, 유아전용 수영장 1개 총 5개의 대형 수용장 이용 가능
수용모는 필수입니다. 렌털샵에서 구하실 수 있으니, 못 챙기신 분은 현장에서 획득하시면 됩니다.
몰놀이에 필요한 모든 모두가 있습니다. 수심도 3가지로 되어 있어 성인들도 이용하기에 충분합니다.
다만 사람들이 많아 자유형은 되도록 자제하는 메너가 필요합니다.(평일에 오면 자유형 가능할 듯)
물놀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컵라면 큰 거 3천 원에 팔고요, 가락국수, 떡볶이, 등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대망의 80m 워터슬라이드 타보자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튜브를 받아 들고 약 10~15분 정도면 정상에 도착합니다. 안전요원에 따라
순서대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가족단위로 많이 오시기에, 즐겁게 노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앞에서 기다리는데 영어로 대화하는 2명의 아이들도 있더라고요, 발음이 현지인이드라고요, 해외까지 소문이 난 건 아니겠지만
왼쪽 사진의 둥근 튜브를 타고 빙글빙글 내려옵니다. 속도가 있기에 스릴도 장난 아닙니다. 무게가 있는 분들은 밑에 도착지점에서 물보라를 크게 만들면서 내려오고요, 몸무게가 작은 어린이들은 중간에 멈추기도 합니다.
요령은, 엉덩이를 바닥이 붙이지 말고, 다리를 쭉 펴고 타면 끝까지 내려온답니다.
8월20일전에 한번더가서 신나게 또 놀아볼랍니다.
그럼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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